대구 신세계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아바타 후기 좌석추천 : Dolby Cinema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을 했다. 아바타는 2009년에 최초로 3D를 장착하고 나온 영화인데 거의 13만에 아바타 2가 나온 것이다. 기대를 할 만한 것이, 이번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3D의 효과가 극대화된 돌비 시네마이기 때문이다. 

 

제목의 물의 길처럼, 물속에서의 모습이 정말 실제로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초고화질과 선명도는 3D 역사상 역대급이다.

 

 

돌비 시네마 : 대구 메가박스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에는 메가박스가 있는데 특히 3D, 4k HDR HFR은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최적의 좌석과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고민 없이 아바타 물의 길은 무조건 메가박스 3D로 보기로 결정했다.

 

대구 신세계 메가박스

영화관에 신세계 백화점에 있어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서 영화 대기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다. 그리고 주차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영화관은 역시 먹방이기 때문에, 백화점 지하에 푸드코드에서 여러 가지 간식거리를 사 와서 영화를 보면 정말 좋다. 물론, 상영관에 입장하기 전에 다 먹어서 항상 영화는 팝콘만 먹게 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간식을 고르는 재미는 정말 좋다.

 

영화 시작시간이 저녁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간단히 푸드코드에서 초밥과 베이커리를 샀다. 초밥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상영관에는, 팝콘과 음료수 그리고 버터구이모듬과 핫도그를 사서 들어갔다. 영화보다도 먹을 생각에 정말 신이 난 것 같다.

 

 

상영관에 들어가기

돌비 시네마 입구

돌비 시네마 상영관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른 상영관과 조금 다르다. 입구에는 뭔가 우주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벽면이 보이고 3D안경을 나눠주는 직원도 있다.

 

돌비 영화의 경우 상영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입구에서 3D안경을 받으면서 주차등록도 같이 해준다. 대구 신세계 메가박스의 경우 4시간의 주차시간을 넣어주므로, 주차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없다.

 

 

돌비 시네마 좌석

돌비 시네마 상영관 내부는 정말 특별한 곳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이 물씬 난다. 우선 파란색의 불빛들과 깔끔한 좌석배치는 정말 만족스럽다.

 

대구 신세계 메가박스의 최고의 좌석은 개인적으로, F열과 G열의 7~16까지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3D안경을 쓰고 스크린을 봐야 하기 때문에 안경을 썼을 때 한눈에 스크린이 들어오면서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상당히 강한 빛을 쏘는 스크린은 적당한 거리에서 봐야 그 효과가 아주 좋다. 

 

돌비 시네마의 경우, 맨 앞좌석에는 자리가 없는데 그 이유는 너무 빛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스크린 중앙에 위치한 좌석들이 최고의 좌석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 앞사람 머리가 스크린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돌비 시네마의 경우 열끼리의 간격과 높이가 어느 정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앉은키가 높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피하는 가장 좋은 자리도 가운데에서 조금 뒤쪽의 열의 중앙부근이다.

 

2D의 경우에는, 상영관 좌측과 우측 맨 끝에서 봐도 볼만했지만, 3D의 경우 맨 끝에서 보는 경우 스크린 효과를 제대로 못 느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돌비 시네마 소개영상

역대 최강의 돌비 시네마 답게,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 약간의 트레일러를 보여준다. 돌비가 어느 정도까지 발전하였고,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영상으로 이 영상만으로도 돌비 3D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우와 소리가 연발할 정도로 최고의 화질과 영상을 보여주고 이는 감각적으로도 다가오기 때문에 만족감이 정말 높다.

돌비 시네마 트레일러

 

 

영화를 보고난 후 소감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의 가격은 주말기준 성인 1명 24,000원이다. 제휴카드 할인이나 포인트 등을 결합하면 어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기존의 영화티켓의 가격과 비교하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4000원의 가격은 영화를 보고 나서 전혀 아깝거나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관람이었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잠시나마 여운이 깊게 남았다.

 

물론,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자체의 스토리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돌비 시네마로서의 아바타는 최고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