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이자 계산하기, 만기해지시 받는 이자는?

deposit(적금)

돈 모으기 최고는 바로 적금이다

투자 또는 재테크를 할 때, 항상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내가 얼마만큼의 여윳돈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얼마의 종잣돈을 가지고 있는지이다. 액수에 따라 투자의 방향과 성격,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은다. 돈을 모으는 데에는 단연코 정기적금이 최고이다. 그 이유는, 매달 규칙적으로 돈을 모음으로써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돈을 확실히 모을 수 있다는 장점과 돈 모으기 습관이 생긴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적금을 가입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은 일정 수준의 돈을 모으기 위함이기 때문에 적금은 바로 이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최고의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다.

적금 이율

정기적금을 가입할 때 내가 얼마나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현재의 금리는 0~2%까지 저금리의 시대이지만, 잘 살펴보면 4~5%정도의 고금리도 있다. 최근 청년희망적금의 경우에는 약 10%에 해당하는 이자율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나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5%에 해당하는 적금이자율로 혜택을 보고 있지만, 돈을 모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자율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만기가 되었을 때 2% 적금과 5%의 적금의 만기 시 받게 되는 이자는 월 50만 원씩 1년을 납입했을 때 약 9만 원의 차이가 난다.

• 월 50만원 1년 납입 이자율(2%): 이자 54,990원
• 월 50만원 1년 납입 이자율(5%): 이자 137,475원

2%와 5%의 적금이자 차이

정기적금과 자유적금

적금의 경우, 매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게 되는 정기예금과 매월 자유롭게 납입하는 자유적금 이렇게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적금은 정기적금이다. 돈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의 적금이기 때문에, 무조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중도에 해지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계획성 있는 정기적금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정기적금의 경우 자유적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자도 높게 형성이 된다. 그렇지만, 자유적금에도 장점은 있다. 매달 경제적 상황이 유동적이라면 특정한 달에는 납입금액을 적게, 다른 달에는 납입금액을 많이 하여 어느 정도의 자금의 융통성을 주는 것이다. 이 모든 선택은, 본인의 자금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므로, 잘 계획해서 보다 효율적인 적금 상품을 이용하면 될 것 같다.

무조건 모으는 것이 최고다

적금의 이율이 높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돈을 모으는데 있어서 너무 이자율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 이유는, 적금의 이율은 실제 만기 시 받게 되는 이자와 체감 정도가 다르다. 매달 100만 원씩 적금을 납입하여 1000만 원이 되었을 때 만기가 된다고 했을 때 이자율이 5%라고 해도 이자는 50만 원이 아닌 약 25만 원 정도가 된다. 적금의 특성상 돈이 납입된 이후부터 이자율이 일할 계산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납입한 돈의 경우 거의 이자가 붙지 않고 만기 시 돌려받게 된다.

적금이 무럭무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