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밀어와 한글, 언어가 비슷한 이유

인도에는 22개의 공식언어를 포함하여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고 있다. 그중 타밀어는 한글과 매우 비슷해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다. 

 

 

타밀어

타밀어는 인도에서 남쪽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이다. 지역으로는 타밀나두(Tamil Nadu)가 해당하는데, 이 지역의 언어인 타밀어가 한국어와 발음뿐 아니라 의미까지 비슷하거나 동일한 단어들이 많다.

 

타밀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인도에는 약 8,300만명 정도가 되고 전 세계적으로는 거의 1억 명 가까이 된다. 

 

아래와 같은 단어를 보면 타밀어와 한국어가 얼마나 비슷한지 알수 있다.

인도 타밀어 한글과 비슷한 이유

 

메뚜기

한국어 : 메뚜기

타밀어 : 메뚜키

 

싸우다

한국어 : 싸우다

타밀어 : 싼다이

 

아프다

한국어 : 아프다

타밀어 : 아파

 

언니

한국어 : 언니

타밀어 : 안니

 

할아버지

한국어 : 할아버지

타밀어 : 알아버지

 

놀이

한국어 : 놀이

타밀어 : 노리

 

엄마

한국어 : 엄마

타밀어 : 엄마

 

아빠

한국어 : 아빠

타밀어 : 아빠

 

까꿍

한국어 : 까꿍

타밀어 : 까꿍

 

난 서울에 왔다.

한국어 : 난 서울에 왔다.

타밀어 : 난 서울꾸 완담

 

 

이외에도 소나 호랑이, 사자, 노루 등과 같은 동물이름은 우리나라와 타밀어가 똑같다. 심지어 문법적인 측면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주어와 목적어 동사 순으로 문장이 구성된다.

 

타밀어와 한국어가 이렇게나 비슷한 이유는 여러 가지 가설들이 있지만, 정식으로 인정되는 가설은 없다. 이와 관련된 정보가 충분하지도 않고 언어학적으로도 한국어와 타밀어의 뿌리 자체가 같은 언어일 것이라는 판단을 위한 충분한 증거 역시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타밀어 단어들이 한국어 단어들과 발음이 비슷한 부분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특히, 인도 영화들 중 타밀어로 만들어진 영화들을 보면 타밀어를 몰라도 생각보다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