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피도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대선제도의 다른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민이 직접 투표해서 뽑는데요, 미국은 후보자가 속한 정당의 선거인단을 뽑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간접선거 방식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왜 우리와 다른 선거방식을 가지고 있을까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단일 국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영어로도 United State of America라고 해요. 주 단위로 50개의 주가 합쳐진 연방제 국가이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선거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 단위로 선거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주에는 많은 인구가, 어떤 주에는 적은 인구가 있을 수 있잖아요?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고 주 단위로 평등하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 미국의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상원은 각 주의 동등한 지위를 위해서 주 단위로 2명씩 동일하게 선출합니다.
하원은 각 주의 인구 수에 비례해서 의원을 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원은 항상 고정된 숫자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하원은 인구수에 따라 변동되어 뽑을 수 있는 숫자가 달라집니다.
미국의 대선의 경우에는 각 주마다 독자적인 선거인단을 뽑는 선거를 하게 됩니다. 이후에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미국 대선의 선거인단은 의회처럼 상원,하원 총 535명, 그리고 수도인 워싱턴 DC의 선거인단 3명을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538명으로 구성하게 됩니다.
미국 대선 레이스
미국의 대선은 코커스, 프라이머리라는 2개의 행사를 포함하고 있는데요, 코커스는 당원들만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프라이머리는 주정부와 함께 일반 유권자도 참여하는 행사를 말합니다.
이 행사들은 전당대회로 각 대통령 후보를 뽑은 행사 및 대회입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누가 대선후보가 될 것인지 알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행사는 각 주마다 열리는 날짜가 다릅니다. 가장 먼저 열리는 주는 아이오와 코커스입니다. 그 다음에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가 있습니다.
슈퍼화요일에는 가장 많은 주에서 대의원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슈퍼화요일 결과를 확인하면 각 당의 후보에 대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게 됩니다.
각 당의 대의원 선출 후
대의원 선출이 종료되면 대통령 후보를 발표하는 전당대회를 합니다.
2024년 공화당 전당대회는 7월 15일 ~ 18일입니다.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는 8월 19일 ~ 22일입니다.
선출된 각 당의 대선후보는 선거일 전 까지 대선운동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TV토론 및 광고, 온라인 활동이 주를 이룹니다.
투표당일
투표당일에는 유권자는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인단에 투표하게 됩니다.
메인 주와 네브라스카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는 이긴 후보가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이는 승자독식 방법이라고 불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전체 득표수에서 우위에 있어도 선거인단 확보에 실패하면 선거에서 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미국 선거방식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선거는 200년 이상의 민주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형성된 방식입니다. 복잡할 수 있고, 기간도 길 수 있지만, 지금의 미국을 있게 한 근본으로 다양한 미국인을 사회적으로 통합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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